참깨 1kg가 얼마 않될거라생각했는데 제법 많네요. 어려서 시골에서 자라서 그때도 참깨는 귀했어요. 참깨 농사는 힘들다고 부모님께서도 들깨 농사는 많이 지으셨는데 참깨 농사는 조금만 지으셔서 아플때나 간장에 계란비벼 먹을때나 먹는 귀한 거였어요.그때 참 맛있었는데 깨볶아서 먹어봤더니 넘 고소하네요. 깨 받은지는 한참 됐는데 날이 넘 더워서 볶을 엄두를 못내고 오늘 볶았네요. 나물을 많이 해먹는 집이라 채운 참깨 덕에 일년은 잘먹을듯 하네요. 농부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잘먹고 또 구입하러 올게요.